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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이야기

빌게이츠와 저커버그가 앞장서는 코딩캠페인

빌게이츠와 저커버그가 앞장서는 미국 코딩 캠페인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알게된 code.org 라는 미국의 유명한 코딩 웹사이트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그저께랑 어제 요 사이트에 들어가서 감탄감탄을 하고 말았네요.


제가 code.org 웹사이트에서 가장 좋아했던 부분은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깔끔한 동영상을 통한 설명



미국 유명인사들(빌게이츠, 저커버그, 오바마 전 대통령, 연예인 등)이 참여하여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무엇인지, 프로그램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프로그램 코드 문법의 원리는 무엇인지 등등..에 대해서 동영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는 부분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웹사이트라 그런지 동영상 편집도 너무 깔끔하고 재미있게 잘 되어 있고, 유명한 사람들이 직접 짤막하게 설명해주니 더욱 귀에 쏙쏙 잘 들어왔습니다. ^^

저도 아이들 가르칠 때, 컴퓨터의 원리나 문법을 저런 방식으로 가르쳐야겠다 라고 많이 배웠습니다..




두번째, 교사 커리큘럼 및 수업계획서



제가 code.org 에서 인상 깊게 본 부분은 교사 커리큘럼 및 수업계획서였습니다..

code.org 사이트에는 친절하게도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어떻게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상세하고 꼼꼼하게, 시간까지 분배해가면서 수업계획서가 너무 잘 작성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을 가르치실 선생님들이 이 사이트의 수업커리큘럼을 따라가시면 수업준비시간을 크게 절약하시면서도 체계적으로 가르치실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다른 사이트들도 많이 찾아보고 배울 예정인데, code.org는 정말 저에게는 너무나 유용한 사이트가 될것 같아요! ^^

예전에 호주에서 영어 TESOL 과정을 밟으면서 강의계획서를 꼼꼼하게 작성해본 경험이 있었는데, 계획서 작성만 거의 하루 이상 소요되었습니다.

효율적으로 더 잘 가르치려면 여기서 많이 배우면 될거 같습니다.



단, 대부분은 한글지원이 되고 있지만, 몇몇 컨텐츠들, 예를 들어 중고등학교부 등은 영어만 지원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중고등학교에서 이런 사이트들을 참조하여 영어공부도 하고 코딩도 자연스럽게 접근하면 어떨까 싶네요.  


참고로, 수능영어는 정말이지.... 죽은 영어입니다. ㅠㅠ 

외국의 유명한 대학교 학생들도 한국의 수능 영어를 보고는 미쳤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전혀 문맥에 맞지 않는 단어들을 사용하고 있고, 쓸데 없이 문제를 뱅뱅 꼬아서 냈다고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더라구요.


이제 대한민국도 살아있는 교육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코딩 교육도 중요성이 점점 커질 텐데, 입시 위주의 교육이 아닌, 진정으로 아이들의 창의성을 개발시키고, 팀웍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는 진짜 교육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