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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이야기

북한 그리고 인공지능(AI)

안녕하세요. 코딩이모입니다. ^^ 


어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끝났으며, 


북한과 미국이 공동합의문을 발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앞으로의 한반도와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할지 지켜봐야 할 듯 하네요.



오늘은 북한과 인공지능에 대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며칠 전에 영풍문고에서 유발 하라리의 <호모데우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의 책에는 지구를 평정하고 신에 도전하는 인간은 어떤 운명을 만들 것인지, 


인간의 진화는 거듭할 것인지 쓸모없는 존재가 될 것인지, 


인간이 만들어갈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 미래에 대한 논쟁이 펼쳐집니다.



** 디스토피아 (Dystopia) : 역 유토피아라고도 하며, 가공의 이상향, 

즉 현실에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나라'를 묘사하는 유토피아와는 반대로

가장 부정적인 암흑세계의 픽션을 그려냄으로써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문학작품 또는 사상을 가리킨다.



가장 먼저 흥미로웠던 부분 중 하나는 이 책의 서문에 있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라는 부분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북한에 관한 시나리오였습니다.



경제, 군사적으로 약해진 북한의 기존 체제가 붕괴된 이 후, 

북한이 기술적으로 도약하면서 전 차량 자율주행 최초국가가 된다는 시나리오와 

북한이 인공지능 및 생명공학을 이용하여 전체주의적인 디스토피아가 된다는 시나리오였습니다.



제 생각에, 이 시나리오 '정말 가능할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1. 아무것도 없는 새하얀 도화지(북한) 위에 처음부터 새 것을 디자인하는 것이 쉽다.

2. 이미 기존에 있던 빽빽한 그림 위에 무언가를 변화시켜 나가려면 어렵다. (선진국가)

(왜냐하면 사회 전반적으로 수많은 협상과 법안 및 제도개혁이 필요하여 시간이 필요하므로...)


이미 전 세계가 북한의 해킹 기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북한의 사이버 공격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판단될 만한 사건이 여러 번 있었드랬죠.


북한에 수준급 IT 인재들도 많고, IT 교육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큰 힘을 쏟고 있다고도 하구요.


중앙집권 저개발 독재 국가 북한, 오히려 무서울 정도로 급발전하여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실험실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보다 AI가 엄청나게 더 위험하다고 발표했죠.


만약 북한이 AI 기술로 무장하여 발전해 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정답은... 모!른!다! 입니다. 


앞으로 어떤 세상이 펼쳐질 지는 모르겠지만, 무언가 거대한 변화가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만은 확실한 듯 하네요.




그럼 오늘 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